오늘은 교토에서 매년 10월에 열리는  “지다이 마쓰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다이 마쓰리는 “아오이 마쓰리” “기온 마쓰리”에 이은 교토의 3대 마쓰리입니다.

1895에 마쓰리가 시작되었고 그 해 헤이안신궁을 건축하고 교토로 수도로 이전한지 1100년째를 기념하기 시작한 전통적인 축제입니다.

지다이 마쓰리(시대 축제)는 의미대로 헤이안 시대부터 메이지 초기 까지 교토의 1000년 동안의 풍속, 복장,문물 등을 행렬를 통해 시대순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일본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일본 과거 풍속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 입니다.

약 2000명의 시민들이 교과서에서만 등장할 법한 인물로 분장하고 말과  마차 등을 타고 행진하며

과거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의 변화, 서민의 모습등 다양한 일본 역사, 문화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축제는 교토교엔에서 오후 12시에 시작해 헤이안 신궁에서 끝나며 약 3시간에 걸쳐 퍼레이드가 진행 됩니다.

매년 대체적으로 교토의 탄생일인 10월22일하루동안 열리지만

2019년 올해는 10월 26일에 열리므로 관심있으신 분들은 날짜를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교토의 문화,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고 일년에 단 하루뿐인 축제이므로 교토에 방문 하시게 된다면 꼭 보러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